"두통, 대수롭지 않게 견디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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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약사의 편두통 일지'에는 편두통을 진단하는 과정과 치료를 위한 여정이 시간순으로 담겼다.
약사인 저자는 "편두통을 진단받기까지 좌충우돌했던 일들과 진단 이후 삶의 변화, 치유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고 밝혔다.
책에는 편두통 치료에 관한 여러 노하우와 위로가 담겼다.
저자는 "책을 통해 누군가는 편두통 해결의 실마리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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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책 '김약사의 편두통 일지'에는 편두통을 진단하는 과정과 치료를 위한 여정이 시간순으로 담겼다.
약사인 저자는 "편두통을 진단받기까지 좌충우돌했던 일들과 진단 이후 삶의 변화, 치유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고 밝혔다.
저자는 두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한다. 그는 "치과부터 안과, 정형외과 등 증상과 관련된 병원을 찾아 고통의 원인을 알아내려고 시도했지만 매번 좌절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신경과에서 '편두통' 진단을 받았다.
책에는 편두통 치료에 관한 여러 노하우와 위로가 담겼다. 저자는 "책을 통해 누군가는 편두통 해결의 실마리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편두통은 개인마다 양상이 다르고 증상에 차이가 있다. 또 두통 치료는 효과나 부작용 정도를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가 없기 때문에 치료를 최적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개개인마다 맞는 약이 달라서 나에게 맞는 예방약을 찾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중략) '병원을 자주 바꾸면 안 좋다'라는 말은 대체로 어느 과에나 적용되겠지만, 특히 신경과는 한 곳을 계속 다니는 게 좋다."(150~151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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