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현충일 맞아 "친일 매국노가 떵떵거리고 사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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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제69주년 현충일을 맞아 "친일하는 매국노들이 호의호식하고 고위직에 올라 떵떵거리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혁신당이 애국열사와 유공자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그 유족과 자손들이 떳떳하게 사는 나라로 예인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과 함께 이날 오전 9시55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열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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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제69주년 현충일을 맞아 "친일하는 매국노들이 호의호식하고 고위직에 올라 떵떵거리고 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혁신당이 애국열사와 유공자들이 제대로 대우받고, 그 유족과 자손들이 떳떳하게 사는 나라로 예인하겠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배포한 현충일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국가유공자님들께 존경을, 유가족께는 깊은 위로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또 조 대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과 라인 사태를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를 지적했다. 조 대표는 "봉오동 전투에 나서 첫 승리를 한 홍범도 장군, 그분 흉상이 육군 사관학교에서 쫓겨날 판"이라며 "독립군들이 지켜보셨으면 피눈물을 흘리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이 배출한 아시아 제일의 메신저 '라인'을 일본이 집어삼키려고 하는데 한국 정부는 항의도 제대로 안 한다"며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서서 일본을 보호해준다. 외세가 우리 이익을 침탈하려는데 오히려 옹호한다. 친일(親日)을 넘어 종일(從日), 숭일(崇日), 부일(附日) 정권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더 이상은 안 된다. 보훈,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현충'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외세에 기대는 자들, 여차하면 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자들이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적었다.
한편 조 대표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과 함께 이날 오전 9시55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열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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