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퍼지는 가곡 향연’ 21~22일 영화의전당 야외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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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22일 양일간 부산의 여름밤을 수놓을 가곡의 향연이 열린다.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음악 축제는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곡 공연으로 영화의전당의 공연브랜드 구축을 위해 새로 추진한 기획 무대다.
1부는 유나이티드코리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윤학중의 '마중',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등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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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는 21~22일 양일간 부산의 여름밤을 수놓을 가곡의 향연이 열린다.
영화의전당은 이날 야외극장에서 가곡 페스티벌 ‘노래의 날개 위에’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음악 축제는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곡 공연으로 영화의전당의 공연브랜드 구축을 위해 새로 추진한 기획 무대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유나이티드코리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윤학중의 ‘마중’,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등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2부는 오페라 ‘투란도트’ ‘로미오와 줄리엣’ ‘세비야의 이발사’ ‘카르멘’ ‘파우스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의 주요 곡들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가곡의 거장 조두남, 이수인 등이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 가곡부터 세계적인 명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의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은 ‘바리톤’ 고성현·이응광,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김희정·박미자·김순영·이소연·최정원·이해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양송미, ‘테너’ 하만택·이동명 총 12명의 성악가가 무대에 선다.
연주는 유나이티드코리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엔젤피스 예술단과 부산 코러스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해설·진행자는 장일범과 조현주가 맡으며 지휘자는 장윤성과 서희태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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