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강세에 2분기 9억 원 초과 거래 비중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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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분기 들어 9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보면 신고된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가운데 9억 원 초과 거래는 3천885건으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습니다.
금액대별로 보면 9억 원 초과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올해 1분기 30.3%에서 2분기 들어 33.3%로 증가했고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도 17.9%에서 18.8%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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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2분기 들어 9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보면 신고된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가운데 9억 원 초과 거래는 3천885건으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9억 원 이하 거래는 3천565건으로 47.9%에 그쳤습니다.
금액대별로 보면 9억 원 초과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올해 1분기 30.3%에서 2분기 들어 33.3%로 증가했고 15억 원 초과 거래 비중도 17.9%에서 18.8%로 늘었습니다.
반면 6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올해 1분기 24.4%에서 2분기에 21.1%로,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는 27.4%에서 26.7%로 각각 줄었습니다.
정책자금 지원 대상이 아닌 9억 원 초과 거래가 증가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4%대로 안정되면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0억 원대를 넘는 초고가 아파트 거래도 늘었는데 2분기 들어 현재까지 매매 신고를 한 100억 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모두 4건으로 올해 1분기와 지난해 4분기의 각각 1건은 물론, 아파트값이 강세였던 지난해 3분기 3건보다도 많았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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