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하필이면 유로 직전에'…리버풀 출신 DF, 십자인대 파열로 대표팀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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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출신 수비수' 오잔 카바크(24·TSG 1899 호펜하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이 좌절됐다.
호펜하임은 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크가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그는 유로를 포함해 다음 시즌 초반까지 몇 개월은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리버풀 출신 수비수' 오잔 카바크(24·TSG 1899 호펜하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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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버풀 출신 수비수' 오잔 카바크(24·TSG 1899 호펜하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이 좌절됐다.
호펜하임은 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크가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그는 유로를 포함해 다음 시즌 초반까지 몇 개월은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알렉산더 로젠 호펜하임 단장 또한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쓰라리고, 카바크에게는 비극적"이라며 "유로에 나서겠다는 그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우리는 지금부터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카바크는 4일 이탈리아 볼로냐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 이탈리아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 전반 42분 마테오 레테기(제노아)와 경합 과정에서 크게 충돌했고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상황은 낙관적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경기가 끝나고 곧바로 검진을 진행한 카바크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그라운드 복귀까지 보통 9개월 정도를 요하는 큰 부상임을 감안했을 때 유로는 물론 올해 안 복귀조차 어렵다.
이미 찰라르 쇠윈쥐(페네르바체 SK), 에네스 위날(본머스)이 부상으로 이탈한 튀르키예 국가대표팀 또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수비진의 '믿을 맨'이나 다름없는 카바크, 쇠윈쥐가 빠지면서 대표팀 경험이 부족한 선수 위주로 명단을 구성하게 될 전망이다.
2020/21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것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카바크는 2022년부터 호펜하임 수비의 중추로 활약하고 있다. 리버풀 시절 부진이 무색하게 2년 동안 통산 63경기 8골 5도움을 뽑아내며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감독의 황태자로 자리 잡았고,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대표팀 핵심자원으로 거듭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리버풀 출신 수비수' 오잔 카바크(24·TSG 1899 호펜하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이 좌절됐다.
- 호펜하임은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크의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소식을 알렸다.
- 이미 찰라르 쇠윈쥐(페네르바체 SK), 에네스 위날(본머스)이 부상으로 이탈한 튀르키예 국가대표팀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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