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아프면 좋은 성적 따라올 것”…부상 털고 돌아온 NC 배재환의 다부진 한 마디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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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아프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배재환은 "지금 팀 분위기가 안 좋지만 최대한 밝게 하려 한다. NC는 N팀(NC 1군), C팀(NC 2군) 가리지 않고 좋은 투수들이 많다. 곧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다들 잘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격려한 뒤 "제가 큰 역할을 하겠다기 보다는 선수들이 힘들 때 이닝을 소화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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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아프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지긋지긋했던 부상 악령을 떨쳐내고 돌아온 배재환(NC 다이노스)이 꾸준히 활약할 것을 약속했다.
잠신중, 서울고 출신 배재환은 묵직한 패스트볼과 더불어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들이 강점으로 꼽히는 우완투수다.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NC의 부름을 받았으며, 이번 시즌 전까지 통산 161경기(164.1이닝)에서 8승 13패 1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써냈다. 2019시즌에는 3승 5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하며 핵심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최근 만난 배재환은 “지난해 1군에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훈련 중에 무릎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다시 수술하게 됐다”며 “사실 힘들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구단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몸이 괜찮아졌다”며 “이제 100% 할 수 있는 몸이 됐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배재환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흥분감이었다. 마침 일요일이라 팬 분들이 많이 오셨다“며 ”특히 등판할 때 많은 팬 분들이 환호해 주셨다고 한다. 사실 긴장된 상태라 잘 듣지는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료들도 오랜만에 올라왔다고 박수를 많이 쳐줬다. 좋은 말도 많이 해줬다“며 ”그동안 2군 및 재활군에서 연습하다 1군에서 던지니 재미있었다“고 눈을 반짝였다.
배재환은 ”지금 팀 분위기가 안 좋지만 최대한 밝게 하려 한다. NC는 N팀(NC 1군), C팀(NC 2군) 가리지 않고 좋은 투수들이 많다. 곧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다들 잘하고 있다“며 동료들을 격려한 뒤 ”제가 큰 역할을 하겠다기 보다는 선수들이 힘들 때 이닝을 소화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끝으로 그는 꾸준한 활약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건강한 상태로 1군에 있을 수 있다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것이다.
”부상이 저에게는 제일 큰 적이라 생각한다. 이대로 쭉 1군에서 시즌을 치를 수 있으면 좋겠다. 몸이 안 아프면 좋은 성적은 따라올 것이다“. 배재환의 다부진 한 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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