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술루’ 제17회 KNN배 우승, ‘즐거운여정’은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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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슬루(한국 4세 암말 갈색,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문세영 기수)'가 지난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7경주로 열린 제17회 KNN배(G3) 대상경주에서 1분 39초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원더풀슬루'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경주 종료 인터뷰에서 "2인자(원더풀슬루)는 조금씩 거리를 좁혀 1인자(즐거운여정)를 따라잡고, 해가 지나며 한 번 그 차이를 극복하면 계속 이길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항상 그 거리와 시기을 생각하며 노력했다"며 "이번 경주에서 이겼지만 '즐거운여정'이 중간에 페이스가 잘 풀리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암말 경주에서 겨뤄볼 기회가 있다면 다시 잘 준비해서 대등한 경주를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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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원더풀슬루(한국 4세 암말 갈색, 지대섭 마주, 리카디 조교사, 문세영 기수)’가 지난 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7경주로 열린 제17회 KNN배(G3) 대상경주에서 1분 39초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KNN배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아쉬운 경주였다. ‘원더풀여정’은 최상의 컨디션과 시원한 경주력을 보여줬으나, ‘즐거운여정’과 제대로 겨뤄볼 수 없었다. ‘즐거운여정’은 풀려도 정말 안 풀리는 경주였다. 경주 종료 후 ‘즐거운여정’과 기승 기수 서승운의 부상이 확인됐다.
‘원더풀슬루’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경주 종료 인터뷰에서 “2인자(원더풀슬루)는 조금씩 거리를 좁혀 1인자(즐거운여정)를 따라잡고, 해가 지나며 한 번 그 차이를 극복하면 계속 이길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항상 그 거리와 시기을 생각하며 노력했다”며 “이번 경주에서 이겼지만 ‘즐거운여정’이 중간에 페이스가 잘 풀리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암말 경주에서 겨뤄볼 기회가 있다면 다시 잘 준비해서 대등한 경주를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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