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이끌었던 콘테, 김민재 뛰었던 나폴리 사령탑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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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사령탑에 선임됐다.
나폴리 구단은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가 나폴리의 새 감독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 지휘봉을 잡는다는 것이 행복하고 흥분된다"며 "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국 나폴리는 이탈리아 무대서 경험 많은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재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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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과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활약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사령탑에 선임됐다.
나폴리 구단은 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가 나폴리의 새 감독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 지휘봉을 잡는다는 것이 행복하고 흥분된다"며 "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의 콘테 감독은 3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향하게 됐다.
콘테 감독은 과거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를 지휘하며 세리에A 3연패를 일궜다.
이후 그는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잉글랜드) 사령탑을 지냈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터밀란(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았다.
2021년부터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해 손흥민을 지도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지난해 3월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됐고, 이후 1년 넘게 쉬었다.
2022-23시즌 김민재를 앞세워 세리에A 정상에 올랐던 나폴리는 2023-24시즌에는 내리막을 걸었다.
시즌 중 2차례 감독 경질 등 홍역을 치르며 10위에 그쳤다.
결국 나폴리는 이탈리아 무대서 경험 많은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재건에 나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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