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죽었다’ 100만 돌파…장기흥행 가나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100만 고지를 넘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그녀가 죽었다’는 지난 5일 누적관객수 100만1840명을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3위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와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라는 강렬한 캐릭터는 물론, 이를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한 변요한, 신혜선의 열연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이를 입증하듯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신선하고 배우들 연기도 넘 좋았다”(CGV, sum***), “신혜선, 변요한 연기 대박”(CGV, 짱***), “이제껏 본 적 없는 참신한 스토리, 죽여주는 연기력”(메가박스, oco***), “시대를 잘 풍자하면서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몰입되다가, 반전까지 모두 넣은 웰메이드 영화”(메가박스, jin***), “몰입도가 너무 좋았음”(네이버, s03***)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그녀가 죽었다>는 개봉 4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몰이에 나선 ‘그녀가 죽었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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