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8월 몽골 방문 검토…"납북·방북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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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몽골을 방문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민영방송 네트워크 ANN 등 복수의 일본 외신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8월 초 카자흐스탄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때 몽골도 방문하는 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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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8월 몽골을 방문해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민영방송 네트워크 ANN 등 복수의 일본 외신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8월 초 카자흐스탄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과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때 몽골도 방문하는 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의 몽골 방문이 이뤄진다면 이는 2016년 아베 신조 전 총리 후 8년 만이다.
특히 몽골이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기시다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 몽골 측에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에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의 부모가 요코타의 딸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첫 만남을 가진 적도 있다.
기시다 총리는 이외에도 자신의 방북(訪北),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몽골 측에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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