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 거세…제천·음성서 3곳 추가, 누적 52건

김용빈 기자 2024. 6. 6.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거세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과 음성 과수농가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과수화상병은 5~6월 개화기와 생육기에 집중 발생한다.

도내 과수화상병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20년 506건, 2021년 246건, 2022년 103건, 2023년 106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개 시군 피해 규모는 23.09㏊
과수화상병(충북도 제공) ⓒ News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거세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과 음성 과수농가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과원에서 매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충주 사과농장에서 화상병 첫 발생 이후 약 3주 만에 감염 농가는 46곳(52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충주 29건, 제천 9건, 음성 9건, 단양 4건, 괴산 1건이다. 피해 규모는 23.09㏊다.

과수화상병은 5~6월 개화기와 생육기에 집중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바람이나 곤충, 빗물에 의해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내 과수화상병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20년 506건, 2021년 246건, 2022년 103건, 2023년 106건이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지역 농기센터 등 방역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