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 1∼5월 지방 무역항 사용료 67억원 징수

충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5월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지방관리 무역항 항만시설 사용료(지방 무역항 사용료) 67억3천784만원을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 무역항 사용료는 항만 이용자들이 납부하는 것으로, 그동안 국가 세입으로 처리됐다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됐다.

이번에 이양된 사용료는 보령항 50억3천854만원, 태안항 16억9천930만원이다.

항목별로 보면 선박료 29억499만원, 화물료 8억9천694만원, 전용 사용료 29억3천591만원 등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무역항 사용료로 120억원을 거둘 수 있도록 점검반을 구성하고, 사용료는 안정적인 항만 관리·운영 등 도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