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많았어?”…배우 이선빈 ‘女의용군’ 2400명 알리기 나선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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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이선빈이 손잡고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6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각 분야별 유명인과 함께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 호국영웅을 4장의 카드뉴스로 만들어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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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 [사진 = 강영국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이선빈이 손잡고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6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각 분야별 유명인과 함께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 호국영웅을 4장의 카드뉴스로 만들어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주제는 ‘여성의용군’이다. 2400여 명의 여성들이 국방의 의무와 무관하게 보상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애국심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역사적 사실을 알린다.

특히 전투활동을 비롯해 간호, 행정, 전투 근무지원 등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다양한 곳에서 임무를 수행한 점을 강조했다.

‘여성의용군’ 카드뉴스 전체 모음 [사진 = 서경덕 교수]
서 교수는 이번 캠페인 의도에 대해 “여군 창설 74주년을 맞이 하는 올해 ‘여성의용군’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우리 스스로가 먼저 기억하자는 취지로 카드뉴스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일에 동참한 이선빈은 “현충일에 의미있는 일을 함께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SNS 사용자들이 ‘여성의용군’을 많이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무명의 학도병들과 홍대선 하사, 오금손 대위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한민국 호국영웅들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6.25전쟁 참전국 감사 광고 상영, 유해발굴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널리 전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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