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 "이제는 그 과정을 증명해낼 차례다" [KPGA 선수권대회]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최승빈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가 펼쳐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한 최승빈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승빈은 개막 전 간단한 사전 코멘트에서 "생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설렌다. 또한 타이틀 방어전이 KPGA 선수권대회인 만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 2연패가 목표"라고 밝힌 최승빈은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골프 인생에 있어 정말 큰 의미가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최승빈은 "이번 시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문제없다.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가 KPGA 선수권대회이기 때문에 이 대회 기간에 맞춰 컨디션과 경기력이 최상으로 올라올 수 있게 준비했다. 이제는 그 과정을 증명해낼 차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