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고소영 보다 미인"…이소라 극찬한 뮤지컬 배우 누구? [소셜in]

뮤지컬 배우 이봄소리가 이소라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이홍기X이재진X이봄소리, 뮤지컬도 잘하고 밥도 잘먹는 먹짱 3인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홍기, 이재진, 이봄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소라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이소라는 이홍기, 이재진, 이봄소리가 교복을 입고 등장하자 "왜 죄짓는 기분이 들지? 고등학생하고 술 마시는 기분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는 90년생, 이봄소리가 92년생, 이재진이 91년생이라고 소개하자, 이소라는 "내가 92년 슈퍼모델이다"라고 밝혔다.

이봄소리는 "너무 알죠"라고 말하자, 이소라는 "뭘 알아. 어떻게 알아. 92년도에 '응애' 했는데"라고 답했다. 이봄소리는 "그게 기억이 난다. 딱 TV를 봤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청 키 크고 '서양적으로 생긴 분이 있구나'라고 생각한 어릴 때 기억이 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봄소리는 "초등학생 때는 친구들한테 제일 미인한테 불러주는 별명이 '이소라'였다. 특급 칭찬이었다"라고 밝히자, 이소라는 "처음 들었다. 송혜교나 고소영도 아니고"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봄소리는 "키 크고 마르고 예쁜 사람 보면 '너 이소라야' 다 이랬다"라고 덧붙이자, 이소라는 "이봄소리, 우리 프로 고정해야겠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홍기, 이재진, 이봄소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 개막한다.

iMBC 유정민 | 사진 '슈퍼마켙 소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