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엔딩’ 아니었나? 음바페-PSG, 여전히 시끄럽다…“못 뛰게 막았잖아” vs “그런 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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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끝날 듯했던 킬리안 음바페와 파리생제르망(PSG)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음바페는 장기전이었던 이적 사가를 끝내고 자신이 꿈꾸던 구단 레알로 이적했다.
오랜 시간 레알 이적을 꿈꿨던 음바페는 갈락티코 3기의 리더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적했다.
음바페가 수년간 레알 이적을 꿈꾸고 있을 때 그를 어떻게든 잔류시키려고 했던 건 나세르 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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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끝날 듯했던 킬리안 음바페와 파리생제르망(PSG)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음바페는 장기전이었던 이적 사가를 끝내고 자신이 꿈꾸던 구단 레알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지난 4일(한국시간) 레알 이적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없다. 백넘버는 득점 기계를 상징하는 9번이다.
이미 PSG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았던 음바페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7600만 유로(1134억)를 받았다. 레알 이적 후 연봉은 크게 깎인 셈. 그래도 두둑한 계약금이 있어 걱정 없다.
오랜 시간 레알 이적을 꿈꿨던 음바페는 갈락티코 3기의 리더라는 타이틀과 함께 이적했다. 벨링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 압도적인 공격진을 갖춘 레알은 이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 세계 최고의 클럽이 됐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품으며 더 이상의 경쟁을 허락하지 않았다.
쿠르투아, 밀리탕, 추아메니, 카마빙가 등 이제는 동료가 될 레알 선수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카시야스와 마르셀로, 호날두 등 과거 레알을 빛낸 이들도 반겼다.
그러나 화려할 것만 같았던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초반 단계부터 시끌시끌하다. 레알 이적 확정 후 인터뷰에서 “PSG는 내가 뛰지 못할 거라고 직접 거칠게 이야기했다. 엔리케(감독)와 캄포스(단장)가 나를 구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이건 진실이며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올 시즌 나의 마음가짐은 달랐다. 물론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느꼈다. 다만 다음 시즌에는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가 저격한 건 결국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었다. 음바페가 수년간 레알 이적을 꿈꾸고 있을 때 그를 어떻게든 잔류시키려고 했던 건 나세르 회장이었다. 다만 방법이 좋지는 않았다. 설득에 실패하자 프리시즌 제외 및 2군 강등 등 여러 협박성 행동을 했다.
다만 PSG도 음바페의 이러한 인터뷰에 가만히 있지 않았다. 물론 구단 공식 입장은 아니었으나 AFP 통신을 통해 “나세르 회장은 단 한 번도 팀에 대해 지시를 내리거나 결정한 적 없다. 엔리케도 동의한 부분”이라며 “음바페가 무언가 언급하면 모두가 사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다. 품격이 하나도 없다”고 강하게 답했다.
한편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의하면 음바페의 PSG는 잔여 연봉 관련 갈등 역시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PSG는 4월부터 음바페의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보너스 지급 역시 없어 최악의 경우 프랑스 리그앙의 법률위원회가 개입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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