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애콜라이트'…이정재 "새로운 결의 제다이"

김지우 기자 2024. 6. 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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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콜라이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전 세계에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정재가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열 작품 '애콜라이트'는 5일 글로벌 동시 공개와 함께 1, 2회 언론 시사회를 가졌다. 시사회 현장에서는 강력한 포스를 지닌 마스터 솔이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본격적으로 파헤쳐 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고 공화국 시대의 강렬한 개성을 지닌 제다이들, 그리고 '스타워즈' 세계관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이후 한국 배우 최초로 제다이 마스터를 맡은 이정재가 참석한 기자간담회가 진행,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함은 물론 열띤 질의응답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저 이정재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애콜라이트' 기자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이 맡은 마스터 솔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해 "지금까지의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과거의 시대를 배경으로 설정되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했다. 정형화된 제다이보다는 두려움, 안타까움 등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면 다른 제다이들과는 새로운 결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그가 선보일 독보적인 캐릭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어 "'애콜라이트'의 차별점은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싸고 궁금증을 끌어내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라는 점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이야기와 살인사건을 추적해가면서 그 안에 숨겨진 진실들이 밝혀지면서 캐릭터들의 관계가 얽히며 펼쳐지는 스토리가 흥미롭다"며 촘촘하게 짜여진 미스터리 서사를 소개했다.

이번 작품의 관람포인트로는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이전의 시대인 고 공화국 시대의 스토리이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이야기의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롭게 연기하고 표현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 '스타워즈'를 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가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스타워즈' 팬은 물론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을 강조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5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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