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전 유나이티드미디어 대표, 아리랑TV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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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전 유나이티드미디어 대표가 5일 아리랑TV의 제13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1996년 아리랑TV 공채 1기로 입사하여 2007년 퇴사 후 영상물 수출입 업체인 ㈜유나이티드미디어를 운영하다 이번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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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태정 전 유나이티드미디어 대표가 5일 아리랑TV의 제13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1996년 아리랑TV 공채 1기로 입사하여 2007년 퇴사 후 영상물 수출입 업체인 ㈜유나이티드미디어를 운영하다 이번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김태정 신임 사장은 아리랑TV 재직 시절 영상물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방통위원장, 문화관광부 장관, 공보처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선진국들의 국제방송 각축전 속에서 아리랑TV가 주도하는 국제방송이라는 명제를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파부침주’하는 심정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아리랑TV를 BBC 월드에 버금가는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영방송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정 사장은 서울 용문고(‘81)를 졸업하고, 한양대 법학과를 거쳐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91)를 취득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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