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회, 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학술포럼 개최…한국 엘리트 스포츠 약화, 어떻게 막아야하나

김세훈 기자 2024. 6. 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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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올림픽성화회 하계 학술포럼 토론회



한국올림픽성화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7회 2024 한국올림픽성화회 하계 학술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엘리트 스포츠 위기 대응과 정부의 역할’이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이종현 사무처장이 ‘올림픽 풍향계 :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첫번째로 발제한다. 이어 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상임감사가 ‘88서울올림픽 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이어간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진국 연구위원은 ‘해외 엘리트스포츠 정책 동향에 따른 국내 정책의 방향’을, 국립부경대 송용관 교수는 ‘지속 가능한 K-엘리트 스포츠를 위한 발전 방안’을 연이어 발제한다. 네 개 발제가 끝나면 자유 종합토론이 벌어진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한탁구협회 유승민(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회장, 대한체육학회 이한경 회장 등이 축사한다.

한국올림픽성화회 조규청 회장은 “최근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하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 포럼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 방안과 정부의 역할이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6년 창립된 한국올림픽성화회는 올림픽을 비롯 각종 국제대회 등에서 선수로 활약한 경기인 출신 대학 교수들이 모여 전문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지원 등을 목적으로 만든 민간체육단체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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