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배상문·이정환, KPGA 선수권대회 첫날부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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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표주자 박상현(41)과 이정환(33), 그리고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상문(38)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첫날 '명품 샷 대결'을 예고했다.
작년에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달성했던 김종덕(63)은 윤상필(26), 허인회(37)와 동반하며, 낮 12시 10분 1번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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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대표주자 박상현(41)과 이정환(33), 그리고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상문(38)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첫날 '명품 샷 대결'을 예고했다.
세 선수는 6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7,142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1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고, 낮 12시 5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국내외에서 많은 우승컵을 수집한 배상문과 박상현은 그동안 KPGA 선수권대회와는 우승 인연이 없었다.
같은 홀, 10분 후에는 최근 샷이 뜨거운 3인방이 나란히 출발한다.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매치킹' 타이틀을 차지한 김민규(23), 올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한승수(38)가 포진했다.
올해 KPGA 클래식을 제패한 김찬우(25)는 본 대회 역대 챔피언들인 이원준(39), 매튜 그리핀(41·이상 호주)과 함께 낮 12시 30분 1번홀에서 출발한다. 그리핀은 2014년, 이원준은 2019년 KPGA 선수권대회 정상을 각각 차지했다.
KPGA 투어 최다승 보유자 최상호(69)는 후배 고군택(25), 김한별(28콤)과 낮 12시 20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작년에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달성했던 김종덕(63)은 윤상필(26), 허인회(37)와 동반하며, 낮 12시 10분 1번홀에서 시작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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