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韓에 우호적 태도…"우크라 대응 높이 평가"[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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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5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러 관계를 회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한국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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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韓에 우호적 태도…"우크라에 무기 공급 안해 높이 평가"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세계 주요 뉴스통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때 어떠한 '러시아혐오적 태도'도 보지 못했다"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한국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는 또 "우리는 한러 관계가 악화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한반도 전체와 관련해 양국 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미국 등과 협상할 의지를 반복해서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과 (핵)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하고 핵실험장도 해체했지만 미국이 합의를 먼저 위반했다"며 "그들이 그 대가로 무엇을 얻었는가. 미국은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위반했고 북한도 협정에서 탈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쪽'…사상 첫 야당 단독 '개원'
22대 국회가 사상 처음으로 야당 단독으로 개원했습니다.
여야의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진행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선출했습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투표 역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4선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열렸다'고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신속한 원 구성을 주문하며 국회법에 따른 처리를 예고했는데 국민의힘은 '반쪽 의장'이라면서 중립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 21대 국회 개원 때와 마찬가지로 상임위원장단 선출마저 야당 단독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뜬 美 전략폭격기 'B-1B'…"군사 행위 멈춰야"
미국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가 참여한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이 어제(5일) 한반도 상공에서 실시됐습니다.
특히, B-1B 폭격기는 7년 만에 처음으로 공대지 정밀유도탄 'JDAM'을 투하하는 훈련까지 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9·19 군사 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한 가운데 미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해 한미 양국의 북핵 억지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참여연대는 이와 관련해 "9.19 군사합의 무력화로 군사적 완충공간이 사라졌다"며 "남·북·미 모두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군사 행위를 멈추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임성근 구하기?'…혐의는 늘었는데 최종보고서엔 빠졌다
'채상병 순직사건' 관련 국방부 조사본부의 2차 보고서에서 임성근 1사단장의 혐의 내용은 1차보고서보다 더 늘었지만 최종보고서에는 임 사단장이 오히려 혐의자에서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 사단장의 혐의는 전체 13쪽에 달하는 2차 보고서 가운데 4쪽에 걸쳐 비교적 자세히 담겼고 혐의자도 임 사단장을 포함해 6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사본부가 지난해 8월 20일 내놓은 최종보고서에는 임 사단장은 혐의자에서 빠지고 11포병대대장과 7포병대대장 등 2명만 포함됐습니다.
공수처는 임 사단장이 빠지고 혐의자가 2명으로 줄어든 과정에 윗선의 외압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오늘밤 '싱가포르'와 월드컵 예선전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6일) 밤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을 치릅니다.
오늘 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 진출은 확정되지만 싱가포르전과 오는 9일 홈 중국전에서 모두 이겨야
3차 예선에서 일본과 이란 등 강팀을 피하며 유리한 대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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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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