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2’ 최종회, 원지X원진아 X마스 삽질한 사연
‘지구마불 세계여행2’ 원지와 원진아가 크리스마스에 미국에서 삽질(?)을 한다.
8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최종회에서는 일본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미국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중국에 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가득한 이들의 좌충우돌 여행기와 여행 종료를 앞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원지와 원진아는 미국 ‘베일’에서 크리스마스 로망 실현에 나선다. 이들은 베일에서 만났던 친절한 현지인 가족에게 산타로서 깜짝 선물을 주고, 원지의 로망인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 이들은 또 다른 로망 실현을 위해 눈 쌓인 절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는 야외 온천으로 향한다. 이때 산속에 있는 온천으로 가던 중 차가 눈길에 빠져 옴짝달싹 못 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에 원지와 원진아는 물론 전 스태프가 총동원되어 차를 빼내기 위한 삽질을 했다는데. 크리스마스 로망을 실현하려다 고립 위기에 처한 이들이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올지, 또 두 사람은 무사히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또한 이들은 마지막 로망인 ‘크리스마스 홈 파티’를 위해 마트에서 장을 본다. 이때 원진아는 자신만의 특별한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을 공개한다고.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원진아만의 과일 고르는 방법에 곽튜브는 “저희 어머니가 30년을 과일 장사를 하셨는데, 처음 듣는 방법”이라고 디스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직접 만든 음식들로 홈 파티를 하며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이 자리에서 이들은 이번 여행 동안 서로에게 느낀 진심을 고백하며 여행 막바지의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감정에 메마른 T인간’ 원지가 울컥하자, 원진아는 “언니 눈물 나요?”라며 믿기 힘들어 한다. 원지의 찐팬 원진아도 놀란 원지의 ‘눈물 모먼트’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원지와 원진아가 미국 ‘베일’에서 보낸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확인할 수 있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최종회는 오는 8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지구마불2’ 우승자는 6월 13일 목요일 TEO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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