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라이즈&그로우`로 클라우드 전환 가속

김영욱 2024. 6. 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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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가 '라이즈&그로우(RISE&GROWTH) 위드 SAP'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하기에 IT 인력이 부족한 기업,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고 싶은 기업을 지원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즈 위드 SAP는 SAP가 클라우드 ERP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일종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패키지로 클라우드 ERP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센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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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키노트 통해 글로벌 도입 사례 제시
스콧 러셀이 5일(현지시간) 키노트 세션을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영욱 기자

SAP가 '라이즈&그로우(RISE&GROWTH) 위드 SAP'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하기에 IT 인력이 부족한 기업, 클라우드 ERP로 전환하고 싶은 기업을 지원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스콧 러셀(Scott Russell) SAP 고객성공부문 총괄은 5일(현지시간) 'SAP 사파이어 2024' 2일차 키노트에서 "이미 6000명의 고객사가 라이즈 위드 SAP를 적용했고, 이들은 경쟁사보다 7% 이상 앞서고 있다"며 "AI 여정을 오랜 세월 지속해오고 있으며 PwC 등 대표 고객이 많다"고 강조했다.

라이즈 위드 SAP는 SAP가 클라우드 ERP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일종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패키지로 클라우드 ERP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센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그로우 위드 SAP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SAP의 솔루션을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중견중소기업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SAP에 따르면 한국에서 라이즈와 그로우를 선택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SAP는 이날 키노트를 통해 퓨어텍 사이언티픽, 트로피카나 등 기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라이즈와 그로우가 실제로 적용됐을 때 기업들이 어떤 가치를 누릴 수 있는지 상세하게 안내했다.

무대에 오른 브라이언 하디 퓨어텍 사이언티픽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효율성, 확장성,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원했다. 미래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을 지원하는 확장성 있는 플랫폼은 SAP였다. 전문인력이 없었지만 그로우 위드 SAP를 통해 15주만에 원하는 시스템을 구축·구현할 수 있었다"면서 "퓨어텍은 디지털 제조 클라우드와 세일즈 클라우드에도 투자했고, 이들에 AI가 내재돼 향후 공급망 등 효율화 효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프 리셰트(Jeff Lischett) 트로피카나 CIO는 라이즈를 선택한 것에 대해 "기술 측면에서 가장 큰 적은 시간이다. 트로피카가 원한 플랫폼은 통일된 비즈니스 아키텍처를 갖는 SAP 환경이었기에 라이즈 위드 SAP가 해답이었다"며 "현대적인 ERP로 보다 가볍고 효율적인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우리는 SAP를 이용해 미래 대비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확보했다"면서 "트로피카나의 AI 전략 중심에는 SAP가 있다. 이것이 트로피카나의 큰 차별적 요소"리고 설명했다.

SAP에 따르면 라이즈 위드 SAP는 신뢰성, 안전성, 보안 등은 물론 최고 수준의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이 각자 상황의 최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복잡한 시스템 환경도 민첩한 아키텍처로 바꾸는 것을 지원한다.

독일의 의료 서비스 기업 프레제니우스가 대표적 사례다. 이 기업은 라이즈와 데이터센터 이관 작업, 네트워크 교체 등을 통해 15개월 만에 29개의 시스템 환경을 대폭 감축했다.

토마스 자우에레시그(Thomas Saueressig)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고객과 파트너사의 피드백을 토대로 RISE 오퍼링을 살피고 고객의 여정을 지원함과 동시에 그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론도 개발 중이고 예상 가능한 구현 기간과 비용도 지원하겠다"며 "온보딩부터 시스템 구현까지 클린코어 원칙 하에 함께할 파트너사를 현재 30여개사 인증을 마쳤고 향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라이즈는 단순한 기술 트랜스포메이션이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를 얻기 위한 과정이자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여정"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리다 올랜도(미국)=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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