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에 뺏긴 장타?' 최정, 기어이 홈런 폭발…강백호 제치고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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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삼성을 꺾고 5할 승률을 지켰다.
거포 최정이 삼성 구자욱의 호수비에 뺏겼던 홈런성 타구를 기어이 장타로 연결하며 홈런 단독 1위로 나섰다.
SSG는 5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 대 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로 5연승이 무산됐던 SSG는 삼성을 5연승에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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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삼성을 꺾고 5할 승률을 지켰다. 거포 최정이 삼성 구자욱의 호수비에 뺏겼던 홈런성 타구를 기어이 장타로 연결하며 홈런 단독 1위로 나섰다.
SSG는 5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 대 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로 5연승이 무산됐던 SSG는 삼성을 5연승에서 잡았다.
30승(29패) 고지를 밟은 SSG는 5위를 지켰다. 이날 두산에 다시 연장패를 당한 6위 NC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최정이 자신의 역대 통산 최다 홈런을 476개로 늘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즌 18호 홈런으로 최정은 kt 강백호(17홈런)를 제치고 올 시즌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4홈런의 기세를 이었다.
사실 최정은 이날 최소 2루타가 될 장타를 상대 호수비에 뺏겼다. 1 대 2로 추격한 가운데 최정은 상대 선발 데니 레예스로부터 큼직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담장을 직격하는 듯했던 타구를 구자욱이 펄쩍 뛰어 담장에 부딪히면서도 잡아냈다. 최정도, SSG 팬들도 할 말을 잊게 만든 엄청난 수비였다.
하지만 최정은 다음 타석에서 기어이 담장을 넘겼다. 3 대 2로 역전한 5회 레예스를 중월 2점 홈런으로 두들겼다. 상대 중견수 김지찬이 따라가 봤지만 이번에는 잡을 수 없었다. 단숨에 5 대 2로 달아난 SSG는 5회말에만 4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은 6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올해 22이닝 36탈삼진으로 9이닝당 14개가 넘는다. 4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2승(1패)을 거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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