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호날두, 유로2024에서 깨려는 기록들은 무엇일까
39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국가대표로서 사실상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는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어떤 기록을 깰까. BBC가 6일 호날두가 4주 동안 열리는 대회에서 자신이 보유한 기록들과 그가 깨뜨릴 수도 있는 기록들을 살펴봤다.
호날두에게 유럽선수권대회 출전은 이번이 6번째다. 19세인 2004년에 처음 유로 대회에 출전했다. 유로 대회에서 5번 이상 출전한 유일한 선수가 호날두다.
호날두가 유로 대회에서 넣은 골은 14골로 최다 득점자다. 2위는 미셸 플라티니(프랑스·9골)다. 앨런 시어러(잉글랜드)·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이상 7골)이 공동 3위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유로대회 25경기를 뛰었다. 이 또한 최다다. 2위권은 19경기다. 슈팅수에서도 호날두가 137개로 압도적으로 많다. 2위는 티에리 앙리(프랑스·52개)다. 지네딘 지단(프랑스)과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는 각각 48차례 슈팅을 때렸다. 최다경기 출전, 최다슈팅수, 최다골은 이미 호날두의 몫이다.
호날두가 최다 기록에 도전하는 분야도 있다. 통산 최다 어시스트 숫자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41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1위는 루이스 피구(포르투갈)로 42개다. 메수트 외질(독일) 40개, 카렐 포보르스키(체코) 39개, 지단은 38개다.
최고령 출전 기록은 포르투갈 수비수 페페가 가진 41세다. BBC는 “41세 페페가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지 못한다면, 호날두는 대회 역사상 가장 나이 많은 득점자가 될 수 있다”며 “현재 최고령 득점 기록은 이비카 바스틱(오스트리아)이 2008년 폴란드전에서 골을 넣은 때인 38세 257일”이라고 설명했다.
포르투갈은 체코, 터키 및 조지아와 함께 F조에 속해 있다. 만일 포르투갈이 우승한다면 호날두는 2016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유로 대회 정상에 선다. 지금까지 두 차례 유로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유일한 선수는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다.
유로 2024는 14개 도시에서 오는 14일 개막해 7월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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