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의혹 의식했나..中, 날마다 푸바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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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대한 학대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중국 당국이 푸바오의 최신 영상들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5일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가 좋아하는 고향의 맛'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센터는 하루 전인 지난 4일에도 26초짜리 짧은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몸무게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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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푸바오가 잘 지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5일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가 좋아하는 고향의 맛'이라는 제목의 1분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사육사가 직접 숲에서 대나무를 베어 신선한 대나무와 죽순을 넣어주는 모습과 푸바오가 양손에 먹이를 들고 맛있게 먹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센터는 하루 전인 지난 4일에도 26초짜리 짧은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몸무게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체중계에 오른 푸바오의 몸무게가 103㎏으로 측정되는 장면과 함께 사육사가 푸바오의 배를 쓰다듬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센터 측은 "푸바오의 몸무게는 중국 도착 이후 두 달여 동안 줄어들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푸바오가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사육사가 우리에 들어가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1일과 2일에도 대중 공개 전 막바지 적응 훈련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습니다.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재 적응 훈련 중인 푸바오는 이달 중 일반 관람객과 만날 예정입니다.
#푸바오 #중국 #자이언트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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