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하이브리드·전기차 판매 동반 증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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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 판매가 함께 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테슬라가 지난달부터 중형 전기 세단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기차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 우려에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출시되는 신차도 많아 당분간 전기차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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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올해 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 판매가 함께 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테슬라가 지난달부터 중형 전기 세단 모델3의 부분 변경 모델 판매를 시작하면서 전기차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에 이어 5월에도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종류는 HEV로 나타났다.
수입 HEV의 5월 신규 등록 대수는 1만933대로 지난해 5월(6559대)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신규 등록 대수(1만1177대)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유지했다.
특히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침체) 우려에도 전기차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5월 수입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5876대로, 지난해 5월(1970대)보다 198% 급증했다. 이는 4월 수입 신규 등록 대수(3626대)보다 62% 많은 수치다.
5월 수입 전기차 성장은 테슬라가 이끌었다. 테슬라 모델3가 5월에만 3542대 팔렸다. 모델3는 5월 전체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수입 전기차 성장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본다.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준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Q8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 가능한 전기 SUV EX30을 오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BMW그룹 산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미니코리아는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3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거듭난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제품군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 우려에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출시되는 신차도 많아 당분간 전기차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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