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꺾었다’…美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돌파하며 시총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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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미국 엔비디아가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119조 원)를 돌파했다.
시총 3조 달러 돌파 기업은 MS와 애플에 이어 엔비디아가 역대 3번째다.
오는 10일 'AI 발표'를 앞둔 애플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이후 처음 시총 3조 달러를 회복해 3조3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총 3위로 내려 앉으며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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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클럽’ 가입은 애플, MS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인공지능(AI) 칩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미국 엔비디아가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119조 원)를 돌파했다. 애플을 꺾고 시총 2위로 올라선 것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5.16% 급등한 1224.40달러(약 16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3조 110억 달러로 불어나며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시총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3조1510억 달러와의 격차도 1400억 달러로 좁혔다.
시총 3조 달러 돌파 기업은 MS와 애플에 이어 엔비디아가 역대 3번째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6월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8개월 만인 지난 2월 2조 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3조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보였다.
엔디비아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오는 10일부터 보통주의 10분의 1 액면 분할이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또 지난 2일 대만에서 열린 테크 엑스포 ‘컴퓨텍스 2024’ 당시 발표한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Rubin)이 엔비디아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있다. 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주가를 상승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오는 10일 ‘AI 발표’를 앞둔 애플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이후 처음 시총 3조 달러를 회복해 3조3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총 3위로 내려 앉으며 빛이 바랬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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