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교폭력 검거 만5천4백 명...5년간 최다

지난해 학교폭력으로 전국에서 검거된 인원이 만5천 명을 넘겨 최근 5년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경찰청 청소년보호활동 플랫폼인 '유스폴넷'을 보면, 지난해 경찰의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만5천4백여 명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작년 학교폭력 검거 인원을 범죄 유형별로 구분하면 '폭행·상해'가 전체의 4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성폭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검거 인원을 학령별로 나누면 중학생이 32.4%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생도 11%로 처음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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