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동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 승인…1천743세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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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1천743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정비사업보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생략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도내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을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으로 신속히 정비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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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1천743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행신동은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해 5월 관리계획 용역에 착수하고 이후 조합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관리계획안을 수립했다.
사업 대상지는 가람초등학교 남측 행신동 204-5 일원 7만9천217㎡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이를 중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7개 블록 단위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시행 이후 유입될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며, 초등학교 남측 공원을 확장하고 지하에 복합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 도입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은 10만㎡ 이내로 지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유도하기 위해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는데, 도내에서는 12곳이 선정됐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정비사업보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생략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며 "도내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을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으로 신속히 정비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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