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에… 롯데온, 출범 후 첫 희망퇴직 단행
권이선 2024. 6. 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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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 부문 롯데온이 권고사직 칼을 빼든 데 이어 출범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임직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이처럼 롯데온이 조직 쇄신에 집중하는 이유는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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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 3년 이상 대상… 6개월치 급여 지급
실적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 부문 롯데온이 권고사직 칼을 빼든 데 이어 출범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날 임직원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으로 2021년 6월7일 이전 입사자 가운데 재직 또는 휴직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14일까지다. 내부 심의를 거쳐 희망퇴직 승인을 받으면 퇴직 시 6개월치 급여를 일시금으로 지급받거나 6개월간 유급휴직 후 퇴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롯데온은 이커머스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력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달 저성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롯데온이 조직 쇄신에 집중하는 이유는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온은 올 1분기 매출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지만 2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롯데그룹 유통사업군의 통합 온라인몰로 출범한 롯데온은 매년 1000억원 안팎의 손실을 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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