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에서도 홀로 고군분투' 그리웠던 SON 향한 케인의 인사, "쏘니,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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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전 팀 동료 손흥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될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전 동료 케인과 국가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나란히 나서 격돌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케인과 손흥민이 경기를 앞두고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 간다고 들었는데, 바이에른-토트넘전에서 만나자. 잘 지내길 바라"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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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전 팀 동료 손흥민에게 인사를 건넸다.
쿠팡플레이는 5일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가 8월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될 토트넘, 그리고 손흥민의 전 동료 케인과 국가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나란히 나서 격돌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케인과 손흥민이 경기를 앞두고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 간다고 들었는데, 바이에른-토트넘전에서 만나자. 잘 지내길 바라"라고 인사했다.
이에 손흥민은 "케인, 너도 잘 지내지? 우리 경기 정말 기대된다. 한국의 축구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화답했다.
두 선수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다. 최전방에서 두 선수를 지원한 선수는 많았으나,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던 듀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서로 47골을 합작하면서 역대 최다 콤비네이션 득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공존은 케인이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으로 떠나면서 깨졌다. 케인은 2023-2024시즌 모든 대회에서 44골을 득점했다. 분데스리가 3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골을 넣었다.
이 맹활약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등 삼관왕에 오르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으나, 정작 팀은 12년 만에 어떤 트로피도 갖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10을 달성했다. 리그 득점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도움은 공동 3위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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