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온다" 인파 몰리는데…주막 머물며 춤춘 전북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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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대학 축제에서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 주막에 머물러 춤을 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축제가 열린 지난달 10일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에 방문했습니다.
축제가 열린 이틀 동안 8만 명 이상이 몰렸고, 더군다나 임 청장이 춤을 춘 10일에는 유명 가수 싸이의 공연이 예정돼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정이 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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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대학 축제에서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 주막에 머물러 춤을 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축제가 열린 지난달 10일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축제장에 방문했습니다.
직원의 권유로 축제장 주막에 자리를 잡은 임 청장은 이후 주막에서 음악이 나오자 1~2분가량 춤을 췄습니다.
당시 인파 관리에 투입됐던 경찰 일부는 임 청장과 함께 주막에 머무르면서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논란이 인 건데요.
축제가 열린 이틀 동안 8만 명 이상이 몰렸고, 더군다나 임 청장이 춤을 춘 10일에는 유명 가수 싸이의 공연이 예정돼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정이 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치안의 총책임자인 지방경찰청장이 가무를 한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겁니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전주 덕진경찰서장을 현장 책임자로 둔 안전 관리 대책을 세웠던 만큼, 임 청장이 인파 관리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전북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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