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음바페 그리고 SON!' 손흥민, 23-24시즌 전 세계 왼쪽 윙어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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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2023-24시즌 전 세계 왼쪽 윙어 3위에 올랐다.
2023-24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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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2023-24시즌 전 세계 왼쪽 윙어 3위에 올랐다.
축구 컨텐츠 매체 'Score90'은 5일(한국시간) 2023-24시즌 각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 5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 포지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토트넘은 시즌 시작 직전 큰 공백이 생겼다. 주포이자 리더 역할을 했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구멍이 생겼지만 토트넘은 뚜렷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믿었기 때문이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반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 번리전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시즌 중반부턴 원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도움이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 최다 공격 포인트 생산자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2016-17시즌부터 이어진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비롯해 2019-20시즌(11골 10도움)과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10골-10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 역사상 3시즌 10골10도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뿐이다. PL 전체로 봐도 6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손흥민은 활약을 인정받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공격수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매체는 선정 이유에 대해 "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은 PL에서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잃었음에도 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광적이고 소유욕이 강한 스타일을 채택한 팀의 주장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Score 90' 선정 2023-24시즌 왼쪽 윙어 TOP 5]
1위-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2위-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3위-손흥민(토트넘 홋스퍼)
4위-하파엘 레앙(AC 밀란)
5위-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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