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줄인상…롤렉스, 올해 두번 올리자 "하반기 또 'N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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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롤렉스(Rolex)를 필두로 올해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연달아 국내 시계 판매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하이엔드급으로 불리는 브레게(Bregeuet)부터 론진(Longines)까지 명품 시계 반열에 오른 브랜드는 가격대를 가리지 줄줄이 인상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매년 1월 1일 한차례만 가격을 인상했던 롤렉스가 올해 두 번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브랜드들도 가격을 올해 두번씩 올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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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렉스, 올 1월 이어 6월 가격 올리며 N차 인상 포문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올해 1월 1일 롤렉스(Rolex)를 필두로 올해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연달아 국내 시계 판매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하이엔드급으로 불리는 브레게(Bregeuet)부터 론진(Longines)까지 명품 시계 반열에 오른 브랜드는 가격대를 가리지 줄줄이 인상하는 분위기다.
특히 매년 한 차례만 가격을 올리던 롤렉스가 올해 이례적으로 두 차례 가격을 올리면서, 한 브랜드가 1년 동안 여러 차례 가격을 올리는 'N차 인상'의 포문을 열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WC는 다음달 국내에서 시계 가격을 올린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폭과 적용 모델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대부분 품목이 3~5%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롤렉스는 이달 1일 돌연 시계 가격을 약 5% 올렸다.
롤렉스는 통상적으로 매년 새해에만 가격을 한 차례 올리는데, 6월 돌연 기습 인상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가격을 인상한 명품 시계 브랜드는 이들만이 아니다.
피아제(Piaget)는 5월부로 국내에서 시계 판매 가격을 1~9% 올렸다.
IWC와 함께 파일럿 워치로 유명한 브랜드 론진 역시 5월부로 시계 판매 가격을 약 10% 인상했다.
브레게와 블랑팡은 3월 1일부로 시계 가격을 10~15% 인상했다.
두 브랜드 모두 세계 3대 시계 그룹 중 하나인 스와치그룹(Swatch Group) 내에서 가장 가격대가 높은 하이엔드급 시계 브랜드들로 손꼽힌다.
다만 오메가(Omega)와 태그호이어(Tag Heuer)를 비롯한 일부 시계 브랜드가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아 올해 하반기 명품 시계 가격이 줄줄이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 외에도 최정상급 시계로 불리는 파텍필립(Patek Philippe)과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 오데마피게(Audemars Piguet), 아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 등도 별다른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선 매년 1월 1일 한차례만 가격을 인상했던 롤렉스가 올해 두 번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브랜드들도 가격을 올해 두번씩 올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잇단 명품 시계 줄인상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롤렉스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물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캉카스백화점 등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난 분위기다.
한 시계 업계 관계자는 "대표 브랜드 격인 롤렉스가 올해 가격을 두번 올린 상황"이라며 "예년과 달리 다른 브랜드들도 한 해에 여러 번 가격을 올리는 게 비교적 덜 눈치 보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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