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 윤보미, 대인기피증 고백 “인간관계 상처, 사람 잘 안 믿게 돼”(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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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가 소녀시대 효연에게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상에서 윤보미는 효연에게 "너무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인간관계도 지치고 솔직히 상처를 받을 때도 많아서 사람을 잘 안 믿게 되는 게 있는 것 같다. 최근에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온 적도 있고 이런 걸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지"라고 물었다.
효연은 "네 느낌은 진짜 많이 편하다. 너란 사람이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라고 윤보미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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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이핑크 윤보미가 소녀시대 효연에게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6월 5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는 에이핑크 윤보미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보미는 효연에게 “너무 일을 오래 하다 보면 인간관계도 지치고 솔직히 상처를 받을 때도 많아서 사람을 잘 안 믿게 되는 게 있는 것 같다. 최근에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온 적도 있고 이런 걸 어떻게 헤쳐 나가야 될지”라고 물었다.
효연은 “우리의 직업군이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네가 지금 얘기하는 거 똑같이 나도 느낀다. 근래에는 진짜 나 친구 옆에 너무 없다. 마음 터놓고 얘기할 친구도 없다는 느낌을 좀 받았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윤보미는 서로의 친구가 되어주자고 제안했다. 효연은 “네 느낌은 진짜 많이 편하다. 너란 사람이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라고 윤보미를 칭찬했다.
윤보미는 두 번째 질문이 있다며 “안면인식장애도 심해서 이름도 잘 기억 못한다. ‘어? 보미씨’하면 덜컹한다. 오늘도 PD님이랑 작가님 보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효연은 “처음 본 분들은 기억 못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다”라고 위로하면서도 “약간 오래 만났는데 ‘기억 못 하면 어떡하지?’ 이럴 때 진짜 많다”라고 공감했다.
윤보미가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심한 편이라고 고백하자, 효연은 “성격인 것 같다. 나는 외우려고 하는 머리가 없는 것 같다. 남보다 외우는 게 떨어진다. 가사도 많이 틀린다. 나는 음악방송할 때 가사 나오는 것도 싫다. 내가 지어서 부르면 되는데 왜 옆에 자꾸 가사가 있나. 내가 틀린 거 티나게. 내가 대처 능력은 뛰어난데 그렇게 외우는 거 잘 못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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