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 사는 초등학생인데요"…아이가 쪽지 붙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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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층 초등학생이 붙인 것으로 보이는 쪽지 사진이 올라왔다.
쪽지에는 자기소개와 함께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 다쳐 다리 깁스를 했다"며 "집에서 쿵쾅거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적혀있다.
이어 아이는 "빨리 나아서 피해가 없게 하겠다"며 "많은 양해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층간 소음 민원 건수가 점점 늘어나 이웃 간 갈등이 심화되는 요즘, 아이가 먼저 나서 양해를 구한 것에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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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위층에 사는 13살 초등학생이 자신의 집에 쪽지를 붙여놨다며 올린 한 누리꾼의 사진이 화제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층 초등학생이 붙인 것으로 보이는 쪽지 사진이 올라왔다.
쪽지에는 자기소개와 함께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 다쳐 다리 깁스를 했다"며 "집에서 쿵쾅거리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적혀있다.
이어 아이는 "빨리 나아서 피해가 없게 하겠다"며 "많은 양해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층간 소음 민원 건수가 점점 늘어나 이웃 간 갈등이 심화되는 요즘, 아이가 먼저 나서 양해를 구한 것에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빨리 낫고 또 신나게 놀렴", "부모가 시킨 거라 해도 올바르다", "그 나이에 타인의 불편을 생각할 수 있는 게 엄청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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