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의원,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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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후반기 세종시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임채성(38) 시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제4대 세종시의회는 상병헌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그러면서 공석이 된 의장에 이순열 민주당 의원이 선출되면서 잔여 임기 1년 15일 동안 세종시의회를 대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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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4대 후반기 세종시의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임채성(38) 시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반기 의장인 이순열(53) 의장은 지난해 6월 15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30일까지다.
세종시의회 시의원은 총 20명으로, 이 가운데 13석을 가진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재선 의원 3명 중 유일하게 의장직을 맡은 적 없는 임채성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초선 시의원 3~4명 정도가 의장 도전을 시사했지만, 민주당 내부에서 소위 교통 정리가 되면서 임 의원 추대 분위기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시의원은 “후반기 시의회 의장에 관심을 보인 몇몇 의원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리가 어느 정도 된 것으로 안다”며 “지역 분위기도 순리대로 가는 게 맞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당내 남은 유일 재선인 임 의원에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앞으로 세종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을 포함한 부의장 2명 등 의장단 선출을 위한 ‘원 포인트’ 본회의를 28일 오전 10시 열기로 했다. 이때 본회의가 예정대로 열린다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제4대 세종시의회는 상병헌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동료·동성의원 ‘성추행’과 ‘무고’ 혐의로 상 의원이 기소되면서 같은 당 동료 의원들까지 나서면서 의장에서 내려왔다. 그러면서 공석이 된 의장에 이순열 민주당 의원이 선출되면서 잔여 임기 1년 15일 동안 세종시의회를 대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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