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사상 최고...엔비디아, 애플 제치고 시총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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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또다시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자극 받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엔비디아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전날 장 마감 뒤 AI 서버업체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의 기대 이상 실적에 힘입어 시총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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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또다시 상승하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고용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자극 받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이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며 시총 기준으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애플도 거래일 기준으로 8일을 내리 오르며 시총 3조달러를 회복했지만 엔비디아 시총에는 못 미쳐 3위로 떨어졌다.
고용 둔화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 기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는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과 기술주 비중이 상당한 S&P500은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S&P500은 전일비 62.69p(1.18%) 상승한 5354.03, 나스닥은 330.86p(1.96%) 급등한 1만7187.9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지난달 21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나스닥은 28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지난달 17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4만3.59에 크게 못 미쳤다.
다우는 96.04p(0.25%) 오른 3만8807.33으로 마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엔비디아가 이날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업들의 임금 지급을 대행하는 고용 서비스 업체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고용 지표가 고용 둔화세를 가리킨 것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끌어올리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강세였다.
ADP에 따르면 5월 민간 기업들의 신규 고용 규모는 15만2000명으로 4월 수정치 18만8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제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전날 장 마감 뒤 AI 서버업체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의 기대 이상 실적에 힘입어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60.03달러(5.16%) 급등한 1224.40달러로 마감해 시총이 3조120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도 시총 3조달러를 회복하기는 했지만 엔비디아 시총에는 못 미쳤다.
애플은 1.52달러(0.78%) 오른 195.87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여드레를 내리 올랐다.
마감가 기준 애플 시총은 3조30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수요 확대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배럴당 80달러를 넘지는 못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89달러(1.14%) 상승한 78.41달러로 올랐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0.82달러(1.12%) 오른 74.07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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