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빅리그’ 경쟁력 증명했다...‘내년에도 잔류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6. 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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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귈러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우측 공격수로 출전한 귈러는 해당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5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귈러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것이다. 임대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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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포포투=이종관]


아르다 귈러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생, 튀르키예 국적의 공격수 귈러는 레알과 튀르키예 대표팀이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명문’ 페네르바체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로 콜업됐고, 3월엔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등번호를 ‘10번’으로 바꾼 지난 시즌엔 출전 시간을 늘리며 로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주로 우측 공격수로 출전한 귈러는 해당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빅클럽’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 6년,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7억 원).


사진=90min

큰 기대를 얻고 입성한 레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고 말았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쓰러진 것. 약 4~5개월간의 재활을 마친 그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듯 보였으나 다시 부상을 당했고 결국 후반기에 접어든 1월에서야 데뷔전을 치렀다.


동포지션에 주드 벨링엄이라는 걸출한 경쟁자가 버티고 있던 상황. 간헐적으로 얻은 출전 기회 속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가기 시작했다. 지난 셀타 비고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레알 데뷔골을 기록한 귈러는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했고 팀의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에 일조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6골.


뛰어난 활약과 함께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소식을 전하는 ‘마드리드 엑스트라’는 5일(한국시간) 영국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귈러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잔류할 것이다. 임대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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