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엔비디아 5% 급등 시총 3조달러 돌파.. 세계 1위 기업 코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업가치의 기업이 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5.16% 급등한 12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금까지 기업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은 것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엔비디아가 세번째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78%상승에 그치면서 시가총액이 엔비디아보다 낮은 3조 30억달러를 기록해 3위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5.16% 급등한 12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120억 달러(약 4135조원)를 기록해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었다. 지금까지 기업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은 것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엔비디아가 세번째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78%상승에 그치면서 시가총액이 엔비디아보다 낮은 3조 30억달러를 기록해 3위로 떨어졌다. 올해 1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이번에는 엔비디아에 추월당한 것이다.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가능성도 높아졌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 차이는 1500억달러에 불과해 5%만 상승해도 시총이 뒤바뀐다.
전세계 AI 학습과 쓰이는 반도체(GPU)를 만드는 엔비디아는 2022년 11월 챗GPT 등장 이후 수요가 폭발하면서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상승률이 200%가 넘는다.
특히, 지난 달 22일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가 가속되고 있다. 한달사이에 주가가 32%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면서 미국 테크주식들도 동반 급등했다. 브로드컴이 6.18% 메타가 3.79%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도 약 1%씩 상승했다. 데이터센터 관련주로 꼽히는 슈퍼마이크로와 버티브도 5% 상승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 회사서 8명 동시에 혈액암 발견…실태조사 나섰다는데 - 매일경제
- “사업실패로 생활고”…유은혜 전 부총리 남편, 주차장 차량서 숨진채 발견 - 매일경제
- “고금리 못버틴 영끌족, 결국”…경매 쏟아지는 부동산, 11년만에 최대 - 매일경제
- 벌초 갔다 오는 길에…지하철서 만취해 낫 휘두른 80대 체포 - 매일경제
- “결국 터졌다” 급경사 악명 높은 상명대 앞 오르막길…마을버스 미끄러져 38명 부상 - 매일경
- “은마·반포자이도 떴다” 역대급 경매시장…하반기엔 더 쏟아진다는데 - 매일경제
- 文 “김정숙 기내식 논란, 대한항공에 물어보라…인도 순방 원한 것도 아냐” - 매일경제
- 응급실 난동 ‘주폭 여성’...112 신고했는데, 알고보니 현직 경찰 - 매일경제
- “한국, 세계 7대 전투기 강국 반열 오른다”…해외 언론도 주목한 한화, 무슨 일? - 매일경제
- 이정후, 어깨 수술 받았다...회복에 6개월 예상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