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괴물 또 폭발' 노르웨이, '홀란드 해트트릭' 힘입어 코소보에 3-0 완승

사진=노르웨이축구협회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노르웨이가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코소보에 완승을 거뒀다.

노르웨이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올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6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코소보에 3-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노르웨이는 뉠란, 울프, 외스퇴가르드, 핸슈-올센, 아예르, 베르게, 토르스트베츠, 라르센, 외데가르드, 보브, 홀란드가 선발 출전했다.

코소보는 베카이, 파카라다, 알리티, 라마니, 보이보다, 베리샤, 에메를라후, 이드리지, 라샤니, 무리키, 제그로바가 출격했다.

[경기 내용]

 

사진=노르웨이축구협회

노르웨이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홀란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울프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분위기가 오른 노르웨이는 전반 18분 아예르가 보브의 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노르웨이가 우세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35분 홀란드가 외데가르드의 프리킥을 곧장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40분엔 외데가르드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코소보는 뚜렷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무리키가 제그로바의 왼발 크로스를 회심의 헤더로 이어갔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노르웨이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시작 후 코소보의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후반 7분 무리키가 제그로바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후반 11분엔 노르웨이 수비수가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으로 향하기도 했다.

사진=노르웨이축구협회

그러나 승부에 쐐기를 꽂은 건 노르웨이였다. 후반 25분 홀란드가 누사의 전진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칩샷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코소보도 포기하지 않고 공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노르웨이의 3-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결과]

노르웨이(3) : 엘링 홀란드(전반 15분, 후반 25분, 후반 30분)

코소보(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