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정무차관에 줄리 스미스 나토 주재 대사 지명

이윤희 특파원 2024. 6. 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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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3순위 인사로 평가되는 정무차관으로 줄리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가 낙점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신임 국무부 정무차관으로 스미스 대사를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나토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국무부에서 선임보좌관으로 일했다.

전임자였던 빅토리아 뉼런드 전 차관은 국무부 부장관 후보로 거론됐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커트 캠밸 부장관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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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통령 당시 안보부보좌관 역임
[웨스트체스터=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신임 국무부 정무차관으로 줄리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를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일 전용기 편으로 뉴욕주 웨체스터 카운티 공항에 도착한 모습. 2024.06.06.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무부 3순위 인사로 평가되는 정무차관으로 줄리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가 낙점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신임 국무부 정무차관으로 스미스 대사를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스미스 대사는 국방부와 백악관, 싱크탱크 등에서 경력을 쌓은 유럽 전문가로 평가된다.

그는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유럽을 담당했고, 이후 국방부 장관실에서 3년간 유럽과 나토 정책에 관여했다.

또한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 대행을 맡았고,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국가안보부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나토 대사로 부임하기 전에는 국무부에서 선임보좌관으로 일했다.

국무부 정무차관은 국무장관, 국무부 부장관에 이어 3순위 외교관으로 불린다.

전임자였던 빅토리아 뉼런드 전 차관은 국무부 부장관 후보로 거론됐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커트 캠밸 부장관을 지명했다. 이에 뉼런드 전 차관은 지난 3월 직을 내려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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