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구, 솔로지옥 메기남 될 뻔 “클래식계서 슈퍼밴드 출연 반대”(라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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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슈퍼밴드2'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김구라, 유세윤가 "메기남 아니냐", "메기 구!"라며 대니구를 놀리는 가운데 대니구는 "뮤지션으로 알려져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나올 수 있는 방송이 그나마 '슈퍼밴드'더라. 그래서 '슈퍼밴드2'를 하면서 노래를 시작했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오디션 프로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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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슈퍼밴드2'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6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9회에는 김창완, 자우림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니구는 한국에서 음악하기 위해 이사를 왔는데 얼마 뒤 코로나19가 터지며 예정된 공연들이 거의 다 취소됐다며 "당시 섭외 들어온 방송이 '하트시그널', '솔로지옥'이었다"고 밝혔다.
김구라, 유세윤가 "메기남 아니냐", "메기 구!"라며 대니구를 놀리는 가운데 대니구는 "뮤지션으로 알려져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나올 수 있는 방송이 그나마 '슈퍼밴드'더라. 그래서 '슈퍼밴드2'를 하면서 노래를 시작했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오디션 프로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는 "'슈퍼밴드2'에 나가기 전 클래식계 선생님들이 되게 하지 말라고 하셨다. 클래식계가 좀 더 보수적인 면이 있고 '잘못하면 딴따라가 될 수 있다'고.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오기 어렵다'고 했는데 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도전을 통해 티켓 파워가 생겨 시향들에게 훨씬 많이 러브콜이 왔다"고 자랑했다.
"보통 70% 클래식, 30% 재즈와 노래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힌 대니구는 단가를 묻자 "클래식이 훨씬 낮다. 너무 다르다. 게임이 다르다. 클래식 낮다. 아쉽다"고 토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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