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9·19 군사합의 중단에 "北 도발행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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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중단한 것에 대해 "북한의 최근 도발 행위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 등 도발 행위를 지속하자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의결했다.
9·19 군사합의가 6년 만에 효력을 잃으면서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군사분계선(MDL) 일대 훈련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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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중단한 것에 대해 "북한의 최근 도발 행위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국, 일본과 같은 역내 파트너들과 항상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 등 도발 행위를 지속하자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의결했다. 9·19 군사합의가 6년 만에 효력을 잃으면서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군사분계선(MDL) 일대 훈련이 가능해졌다.
한편 싱 부대변인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한 것을 두고는 "장관 발언에 더할 말은 없다"며 구체적인 논평은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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