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동행 끝마치고 떠난다...‘선수, 구단 모두가 만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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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과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한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2010년부터 아스널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영국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아스널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미스 로우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스미스 로우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었기 때문에 아스널을 떠나는 것은 모든 당사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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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과의 오랜 동행을 마무리한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2010년부터 아스널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아스널 유스 시스템을 단계별로 밟은 그는 2018-19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해당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라이프치히, 허더즈필드 타운 임대를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아스널로 돌아온 2020-21시즌, 팀의 NO.10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4골 7도움.
2021-22시즌을 앞두곤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우상인 데니스 베르캄프의 10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021-22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 37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아스널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스미스 로우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꺾이고 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려버렸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많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한 올 시즌 역시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9경기 2도움.
부상으로 커리어 내리막을 걷고 있는 스미스 로우. 아스널을 떠날 것이 매우 유력해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5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아스널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미스 로우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스미스 로우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었기 때문에 아스널을 떠나는 것은 모든 당사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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