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 대응' 레디코리아 관계기관 합동 훈련
차정윤 2024. 6. 6. 04:22
정부가 이상 기후로 인한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실제 같은 훈련을 하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점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50인승 실제 여객기 크기의 모형 항공기를 활용한 항공기 사고 대응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번 훈련은 올해 제2차 '레디코리아' 훈련으로, 착륙 중인 여객기가 갑작스러운 급변풍에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승객용 버스와 충돌하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공항공사, 소방과 경찰 등 21개 기관 350여 명은 인명 구조와 응급 처치 활동을 하고 중대본을 꾸려 위기 경보를 내리는 등 각자의 역할을 점검했습니다.
행안부는 극단적 기후 현상에 따른 자연재난 위험성이 늘고 도시 노후화로 대형 재난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선제적 훈련을 벌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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