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선수 4명과 '결별' 발표...'뮌헨 핵심'으로 우뚝 선 다이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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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선수 4명과 결별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가 계약 종료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을 확인했다. 자펫, 라이언, 에릭, 이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그들의 앞날이 밝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탕강가와 세세뇽은 토트넘 내에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팀을 떠나기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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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선수 4명과 결별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가 계약 종료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을 확인했다. 자펫, 라이언, 에릭, 이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그들의 앞날이 밝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네 선수 모두 이미 토트넘 내에서 자리를 잃은 선수들이다. 특히 다이어와 페리시치는 2023-24시즌 후반기 토트넘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해 활약했다. '임대' 신분이었지만,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고 페리시치 역시 친정팀인 하이두크 스플리트 완전 정착을 결정했다.
탕강가와 세세뇽은 토트넘 내에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결국 팀을 떠나기로 확정됐다. 토트넘 입장에선 아쉬운 소식이다. 두 선수 모두 토트넘의 '미래'로 평가받았기 때문.
우선 탕강가는 2020년 1월,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풀타임 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경기 종료 이후, 현지 매체들은 탕강가에게 주목했다. 그렇게 그는 토트넘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성장하진 못했다. 매 시즌 1군 스쿼드에 포함돼 10경기 이상씩 출전 기록을 받았지만,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이에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2023-24시즌 전반기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했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고 후반기엔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밀월로 향했다. 여기서 18경기 2골을 넣은 그는 핵심 멤버로 분류됐고 완전 정착을 계획했다.
세세뇽은 부상으로 커리어가 꼬였다. 풀럼에서 입지를 다진 그는 19살에 불과했던 나이에 400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발생시키며 토트넘에 입성했다. 이후 준주전급 자원으로 꾸준히 활용됐지만, 2022-23시즌 이반 페리시치의 합류로 인해 경쟁에서 밀렸고 설상가상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에서 쉽게 회복하지 못한 그는 2023-24시즌 전력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결국 토트넘과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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