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전이 '15개월' 전...PSG, 인내심 한계→결국 '매각' 고려

한유철 기자 2024. 6. 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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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레스넬 킴펨베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 메르카토'는 "PSG는 올 여름 킴펨베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그는 아직도 심각한 발목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소식을 전하는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킴펨베는 2023년 12월, 1군 훈련에 복귀했고 실전 복귀에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몸에 이상을 느끼며 1월에 추가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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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레스넬 킴펨베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 메르카토'는 "PSG는 올 여름 킴펨베의 매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그는 아직도 심각한 발목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킴펨베는 프랑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182cm로 센터백치고 키가 특출나게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몸놀림, 적극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빠른 발을 지니고 있는 덕에 뒷공간 침투를 막아내는 데에 능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가 특징이다.


PSG 성골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16-17시즌부터 정규 1군 멤버로 자리 잡았고 뛰어난 활약을 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특히 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을 했고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대표팀에서도 한 축을 담당한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꾸준히 팀의 주전으로 수비를 이끌었다. 2019-20시즌엔리그에선 16경기에 그쳤지만, UCL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펼치며 팀의 준우승에 일조했다.


한창 주가를 높이던 킴펨베. 2022-23시즌 후반기 악재가 닥쳤다. 2023년 2월,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16분 만에 발목 부상을 당하며 다닐루 페레이라와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고 결국 수술에 이르렀다.


이후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소식을 전하는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킴펨베는 2023년 12월, 1군 훈련에 복귀했고 실전 복귀에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몸에 이상을 느끼며 1월에 추가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킴펨베는 2023-24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물론 여전히 몸 상태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에 PSG는 결단을 내렸다. 그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 부상으로 인해 몸값은 크게 떨어졌지만, 고점은 화실한 선수인 만큼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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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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