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자 배런 “‘머스크에게 77조원’ 테슬라 스톡옵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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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요 주주이자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배런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총 560억 달러(약 77조 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테슬라의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2018년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보상 계약에 따라 경영 성과를 달성한 머스크에게 총 560억 달러(약 77조 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했으나, 소액주주인 리처드 토네타가 이 보상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올해 1월 잠정 승소하면서 머스크가 스톡옵션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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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주요 주주이자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론 배런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총 560억 달러(약 77조 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는 테슬라의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회사 배런 캐피털의 회장이자 CEO인 배런은 현지시간 5일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나는 이 보상 패키지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런은 또 이날 발표한 공개서한에서 "일론은 궁극적인 키맨(Key man)"이라며 "그의 끊임없는 추진력과 타협하지 않는 기준이 없었다면 테슬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배런이 운용하는 가장 큰 펀드인 '배런 파트너스 펀드'에서 테슬라는 전체 투자 비중의 거의 30%를 차지합니다.
테슬라는 2018년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보상 계약에 따라 경영 성과를 달성한 머스크에게 총 560억 달러(약 77조 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했으나, 소액주주인 리처드 토네타가 이 보상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올해 1월 잠정 승소하면서 머스크가 스톡옵션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테슬라 이사회는 이 판결에 항소할 계획이며, 투자자들이 여전히 머스크에 대한 보상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이 보상안을 재승인하는 안건을 오는 13일 열리는 주총 투표 안건으로 올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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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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